Double Stack Icecream Hein
[ 희누리 ] 만월의 불꽃놀이
TRPG PlayLog/Hanuri

Kpc.서하누리 Pc.연하얀 | Written By 청서



이 을 따라가자.
가장 아름다운 광경이 약속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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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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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얀:
정신
기준치: 40/20/8
굴림: 1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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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얀: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3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쿵!
 
학생회장: 괜찮아? 병원에 가지 않아도 괜찮겠어?
 
연하얀:...네. 안 가도... 될 거 같아요. 맞은 것도 아니니까요. (...)
 
동급생: 정말 미안해! 달고 있던 간판이 갑자기 그쪽으로 떨어질 줄은....
 
연하얀:...저는 정말 괜찮아요. 것보다... 간판은 다시 수리 가능하겠어요? (바라보다.)
 
학생회장: 어떻게든 해봐야지. 학교에 도움을 조금 구해보던지... (끄응, 하는 소리를 한 번 내고는 한 번 한숨을 푹 내쉽니다. 등 한 번 두드려주고.) 이제 마무리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까, 놀랐을텐데 돌아가서 쉬어.
 
연하얀:끝까지 잘 마무리해야죠. ...저도 준비 위원회고, 끝날 때까지 잘 봐야하니까요. 그러니까... 회장도 열심히 끝까지 하시고 쉬세요.
 
학생회장: 정말 얼마 안 남아서 괜찮긴 한데... 고마워, 역시 하얀이 넌 착하다니까. 그렇다면 조금만 도와줄래? 우선은 이거 옮기기만 하면 될 거야. 혹시나 아프거나 하면 무리하지는 말고, 알았지?
 
연하얀:이 정도로 아프면 준비위원회 그만 둬야죠. (어깨 으쓱...) 착한 것도 아닌데요, 뭘. ...이거요? 네, 도와드릴게요. 회장부터 무리하는 것이면 하지 마시고요.
 
연하얀:(벌써 해가 지네... 다들 돌아가는 것을 확인한 뒤 돌아갈 준비를 마치고... 가려합니다.)
 
연하얀:
듣기
기준치: 20/10/4
굴림: 27
판정결과: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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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만남
 
연하얀: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연하얀:(...뭔, 가를 찬 거 같은데... ... 동물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 확인 해보려합니다.)
 
연하얀:(놀란 눈치로 상자 조심히 안아올립니다.) ...병원 데려가야 하는 거 아닌가? (당황스러운 낯)
 
연하얀: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10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연하얀:(집에 부모님도 안 계시니... 집으로 데려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대로 발걸음을 집으로 옮깁니다.) ...전 나쁜 사람 아니니 걱정마세요. 여우...?
 
연하얀:(여우를 한번... 다시 살펴 봅니다.)
 
연하얀:(집 안에 여우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나 살펴봅니다.)
 
연하얀:
기준치: 50/25/10
굴림: 33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연하얀:(자기 전에... 응급처치 키트를 거실 서랍에서 꺼내옵니다...) ...음, 일어나면... 과일같은 것을 꺼내서 먹여야겠어요. (...할 것이 없나 생각해보고... 없으면 여우와 함께 방으로 갑니다.)
 
연하얀:
응급처치
기준치: 30/15/6
굴림: 63
판정결과: 실패
(은은... 하게 키트 바라봐요. ...조금 배워둘걸...)
(다시 인터넷이라도 보면서... 도전해요.)
응급처치
기준치: 30/15/6
굴림: 22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연하얀:(인터넷은 짱이다.)
 
연하얀:
듣기
기준치: 20/10/4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
 
???: 인연을 소중히 하렴, 희야.
만일 네가 낯선 곳에서 길을 잃는다면 무조건 반딧불이 빛을 따라가라.
그 빛을 따라가면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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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얀:(뭐지...? 조금 무서워졌지만 움직여보려고 노력합니다. ...주변에 진짜 아무것도 없는가? 확인을 다시합니다.)
 
연하얀:
SAN Roll
기준치: 40/20/8
굴림: 42
판정결과: 실패
 
연하얀: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넌 누구야? 날 왜 여기로 데려온 거지?
당장 말해, 위협이 되는 짓을 하면 가만 두지 않을 거야.
 
연하얀:(잠시만...) 저는... 당신을 데려온 적이 없는데. ...(아.) 혹시 여우에요? ...치료하려고, 데려왔는데...
 
???:... ...아무래도 그 여우가 내가 맞는 것 같은데... (눈 한 번 꿈벅, 이고는 짧게 한숨을 한 번 내쉰다.) 요.
으음, 그, 우선 사과할게요. ...미안해요. 눈을 떠보니 낯선 곳이라, 근처에 있던 당신을 반사적으로 제압해버렸네요.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일부러 인적이 드문 곳에서 쉬고 있었는데 누가 데려올 줄은...
 
연하얀:그... 괜찮아요. ...저도 쉬는 것인줄도 모르고 다가가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일이지만 일단 자고 일어나 정신이 해이해진 탓도 있는 듯. 진짜로... 여우가 사람?) 사고라니, 큰 일이라도 당하신 건가...요, 아니 그보다... 요...괴? 사람...?
 
???:...네, 전 서화, 아니, 서하누리. 당신 말대로 요괴에요. 저희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 인계로 파견된 사자죠. 그리고 사고는... (잠시 뜸을 들인다. 생각이라도 정리하려는 듯) 음, 같이 인계로 온 일행이 몇 있었지만 추격자를 피하다가 모두 흩어진 상태에요. 다들 저처럼 다치거나 했을 수도 있어서 무사할 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래요.
 
서하누리:좋은 뜻으로 치료해주셨을 텐데 갑자기 공격해서 미안해요, 이 부분은 다시 한 번 사과할게요.
 
연하얀:...추격자요? (한번에 들어온 수 많은 지식에 눈만 깜박이기를.) 그러니까, 그쪽은 서하누리... (하누리인가? 누리인가? 고민하는 낯이다.) ...그보다 세계의 멸망이라니. (아직도 꿈인가?)
아니에요. 저라도 당황했을 거 같은데... 다치지도 않았고요. 정말 괜찮아요. 어디 불편하신 곳은 없어요?
 
서하누리:네, 하누리, 혹은 누리. 편하게 불러주세요. (이름 자체는 하누리가 맞는데 어느 쪽이든 괜찮아요.) ...저희 세계, 그러니까... 인계가 곧 멸망을 맞이할 거라는 신탁이 내려왔어요. 저희 세계에서 멸망을 막을 방법을 수가 없어서, 신목의 문을 통해서 인계까지 오게 된 건데. (음...) 저기,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들어보고 한 번 고민 해주실래요? (바로 거절하지 말아달라는 눈빛이다.)
아, 네, 괜찮아요. 요력이 강한 편이라 치료는 금방 되니 너무 걱정하진 않으셔도 괜찮아요. (고개를 끄덕이며 가볍게 웃어보인다.) 아까는 조금 지쳐서 그랬던 거예요.
 
연하얀:...그러면 하누리라고 불러야하지 않을까요. (뜸... 조금 덧붙여서 하리, 도 부르기 좋은 것 같고... 하며 말하다가.) 인계가 멸망... 한다는 신탁이요? (정말 현실감 없는 말이다. 그러나 이게 진실일지도 모르는 것 아니겠나. 언제나 최선을 다 해야하지.) ...거절할 이유는 없을 거 같아요. ...어떤 부탁인데요?
 
서하누리:어느 쪽이든 저는 좋은 걸요. 당신이 편한대로 불러주세요. 하리, 누리, 하누리. 모두 괜찮아요. 그러고보니 누구도 하리...라고는 부른 적은 없네요. (나 뭐래.) 이... 이계요. 저희 이계요. (정정) 아무튼, 저를 도와주시지 않을래요? 그냥, 제가... 동료들을 찾을 때 까지만, 혹은 멸망을 막을 방법을 찾을 때까지만 함께 다니면 안 될까요? 아무래도 인계인지라, 제가 지리도 어둡고 불안한 것들도 조금 있어서요. (눈 깜박) ...어려울까요?
 
연하얀:...그럼 사양 않고 그리 부를게요. (뭔가... 더 친숙한 발음이기에...) 아, 이계. 이계면... 이쪽 세계가 아닌 다른 쪽... 이려나요, 소설에서나 봤던 설정같은데... (중얼거리다가.) ...그럼요. 그정도는 얼마든지 도와드릴 수 있는 걸요. 혼자 두기에도... 제가 계속 생각나서 불안할 것 같고요. 저야말로 물어봐야하는 것 아닐까요. ...같이 다녀도 될까요?
 
서하누리:음... 그거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희 세계 자체를 이계라고 부르는 것이라, 또 다른 세계가 있다면 어떻게 부를지는... 아무튼, 저희는 저희 세계인 이계와, 인간들이 사는 인계로 구분하고 있어요. (앗) 정말요? 다행이다, 혹시 바쁠까봐 걱정했거든요. (환하게 이제야 편한 얼굴로 방긋 웃습니다.) 저, 그래도 당신이 하는 일을 방해하거나 하지는 않을 테니까... 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다.) 내일... 혹시 어디 가시나요? 인계를 둘러보려 하니, 나가실 거라면 따라가려고 하는데...
 
연하얀:...(그럼 저쪽과 이쪽이 이어져있는 것인가... 멍하니 생각하다.) 그럼 우리 쪽이 인계. 저쪽이 이계. ...바쁠리가요. 바쁠 일이 어제 이후로 끝난 거 같아서. 그리고 바빠도 어떻게든 시간을 냈을 거에요. (네 표정보더니 자기도 기분 좋은 낯입니다.) 방해할 것이라곤 생각도 안 했으니까요. ...꽤 착하신 분 같아서. (잠시 고민하다...) 내일, 아마 시일제에 가게 될 것 같아요. 저희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축제인데... 같이 가실래요? (...그 전에 귀와 꼬리는 어쩌지 하는 낯...)
 
서하누리:그리 보였나요? 제가 보기엔 당신이 훨씬 더 착해보이는데. ..,그나저나, 어제 바빴다는 이야기네요. 피곤할 사람 제압까지 했으니 얼마나... (마른 세수 하고는 곤란한 웃음 소리 흘리며 한 걸음 뒤로 물러선다.) 미안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정말 약속!) 맞다, 이름은 뭐에요? 물어보는 걸 깜박했네.
...축제...! 좋아요, 재밌겠다...! 저희 이계에서도 가끔 축제를 하는데, 인계와 어떻게 다를지 궁금했거든요...! (눈을 반짝이고는 꼬리를 한 번 살랑인다. 그러다, 네 얼굴에서 표정을 읽었는지 제 귀를 한 번 만지작거린다.) 이거, 아무래도 인계에서는 문제가 될까요?
 
연하얀:...저는 그렇게 많이 착한 사람아니에요. 그렇게 판단하다가 큰 일나니까 조심하세요. (말에 뜸들임이 잦다. 이내) ...바쁘긴 했지만 그렇게 피곤한 것까지는 아니었으니까요. (그러면... 나쁠 거 까지야 없지. 네게 한 걸음 다가서더니.) 약속. 안 그러기로. (아) 저도 잊었네요. 제 이름은... 연 하얀이에요. 하얀이. (...)
이계에서도 축제가 있어요? ...하긴 전부 축제는 있긴하겠네요. 즐기는 것이니까. (네 표정과 행동에 작고 짧게 웃음 내뱉었다.) ...조금요. 다들 그런 귀와 꼬리는 없으니까요. 눈에 띄거나... 이상한 사람으로 볼지도요. ...가릴 모자라던가, 긴옷이라도 드릴까요? ...아니면... 안보이게 할 수 있으신...지.
 
서하누리:그러는 하얀...씨? 하얀이?도 똑같이 저한테 착하다고 해놓고요? (내로남불. 하고 작게 중얼거리더니, 웃으며 네 이마를 장난스럽게 톡, 건들인다. 제 앞으로 내밀어오는 손가락에, 제 손가락을 차분히 걸었다.) 저희 둘 다 큰일날 지도 모르겠네요, 조심하도록 할까요? (후후.)
네, 저희는 백년에 한 번씩 축제를 열 거든요. 즐길거리가 꽤 많아요. 궁금하면 나중에 이야기해줄까요? (귀를 한 번 쫑긋, 꼬리는 다시 한 번 살랑. 움직이는 모양새가 자유롭다.) 음~ 안 보이게 할 수 있어요! 꼬리와 귀를 숨기는 것 정도야 어려운 일은 아니니까요.
 
펑―!!
 
서하누리:어때요? 이 정도면 괜찮을까요?
 
연하얀:...정말 감쪽같아요. 아무도 모르겠는데요?
 
서하누리:다행이다~ 그나저나 인계 교복은 정말 가볍네요. (신기하다는 듯 이리저리 돌아보고는) 무튼~ 이대로 가면 문제가 없는 것 같고. 시간도 늦었는데 어서 자요, 나 때문에 깨운 것 같아서 미안하네. (또 또. 입버릇처럼 사과를 한다.) 저는 거실에서 잘 게요. (빼꼼 고개 내밀어보고) 소파도 있는 것 같으니까.
 
연하얀:...그럼 이계 교복은 무겁나...요? (의문..) 아, 맞아요. 자다 깬 것이었죠. 어서 자야... 잠시만요. 손님을 소파에서 재울 수는 없는 걸요. 저는... 괜찮으니까 부디 침대에서 주무시지 않을래요? (몸 일으키더니 당신 느릿하고 약하게 끌어오듯...)
 
서하누리:아무래도 한 두 세겹 입기도 하고, 천이 인계 옷들보다도 조금 무거운 편이에요. 그래서 제가 아는 분 중에서도 인계 옷이 소장가치가 있다고 좋아하는 분도 계시답니다. (어깨 살짝 으쓱이다가) 그..렇지만 주인을 쫓아내는 것도 손님으로서 할 도리가 아닌 것 같은데... (공손) 그래도 괜... 괜찮은 게 맞나...? (안절부절...)
 
연하얀:../실용적인 편이긴 한 것 같으니까... 무거우면 움직이기 힘들거든요. (...꿋꿋하다. 단호하다.... ... 양보 안 해줄 낯.) 괜찮아요. 제가 부모님 방에서 자면 될 거 같으니까... (잊고 있던 방.) 정말 괜찮으니 주무세요. (작게 웃는 낯.)
 
서하누리:아, 그렇다면야... (다른 방이 있구나. 그런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본인 집은 방이 하나밖에 없었어서 깜박했네...) 그럼... 방 빌려 쓰도록 할게요, 고마워요. (마주 웃고는 조심스레 침대에 앉습니다.) 피곤할텐데 얼른 가서 쉬어요, 하얀이도.
 
연하얀:고맙긴요. ...있는 침대 내버려두고 이상한 짓을 할 뻔했어요... (농담조.) 하리도, 잘 자고 잘 쉬도록 해요. (걸음 느리게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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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하누리:저~ 옆에 있는 네모난 게 소리가 시끄럽게 울리길래 꺼버렸는데 말이에요, 일단 깨우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우선 깨워봤어요?
 
연하얀:(네모난... 거? 휴대전화 인가? 하고 바라봐요. 시간도 확인합니다...) ...아마 알람을 끄신 거 같은데. ...몇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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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얀:
기준치: 50/25/10
굴림: 68
판정결과: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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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다.
 
연하얀:(...눈 질끈.) ...그 저희 빨리 나가죠. (후다닥 준비해요...)
 
서하누리:혹시 늦...었어요? (눈치본다) (준비할 거 없어서 얌전히 서 있는다)
 
연하얀:(준비 다마치고 누리 소매 꼬옥 잡아요. ) ...조금 늦었어요. 조오금. ...어서 가죠.
 
서하누리:네에~ (잡히자 그대로 뽈뽈 따라가요)
 
서하누리:저기 있잖아요, 하얀아! 인계의 축제에서는 보통 뭘 해요?
 
연하얀:...어, 먹거리를 팔거나... 여러가지 유흥거리... 부스들이 있어요. (생각...) 그리고 이번 축제는 시일제라고, 시일제의 마지막날의 불꽃놀이가 가장 아름다워요, 유명하고.
 
서하누리:저희랑 비슷하네요. 이계도 도룡용이나 메뚜기 튀김같은 것들 팔거든요~ 맛있어요! 사격이나 그런 것들도 있고요. (인계도 이계랑 비슷하구나~) 와, 불꽃놀이...! 예쁘겠다, 꼭 구경하고 싶어요! (눈 짧게 반짝인다.)
참, 저건 뭐예요? (도로에 지나가는 자동차를 가르킨다.) 처음 봤을 때부터 신기했는데~
 
연하얀:(...메, 메뚜기 튀김...? 당황스러운 낯 하고 당신 돌아봅니다. 이내 다시 걸어가지만.) 저희는 그냥... 오뎅이나 닭꼬치 같은 것들을 팔걸요? (응응.) 아마 사격장도 있었던 거 같고. ...뭐랄까 비슷하긴 하네요. (웃음소리 흘린다.)
저거요? (시선 돌려 바라보더니. 아.) 자동차라고 하는 것인데. 연료를 에너지 삼아서... 움직일 수 있는 이동 수단이에요. ...이계에 있는... 교통 수단? (있나?) 같은 거요.
 
서하누리:오... 재밌겠다. 오늘 거기 가면 구경해볼 수 있는 거죠? 시일제라고 했으니까, 학교 이름이 시일이려나... (고개 살짝 갸웃) 시일학교라면... 분명 신목이 있는 곳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다.) 아, 이계에 있는 요괴들은 보통 다 걸어다니거든요, 가끔가다가 가마 쓰시는 분은 계시지만... (곰곰곰) 아무튼 저렇게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해요! 이계에는 있어도 저런 매끈한 길은 거의 없어서 잘 못 쓸 것 같지만요.
 
연하얀:맞아요. 학교 이름이 시일이어서... 시일제라고 불려요. (시일고등학교라면서 말하다가.) ...신목, 이 있는 학교 맞을 걸요? (들어본 적 있는 거 같다. 아마 뒷 산에 있었던가... 기억이 가물. 소문을 들었었나.) 이계에는 매끈한 길이 없어요? 그러니까... 공사를 안 했다는 소리가 되겠네요. 저희는... 인위적으로 깎아낸 것이니까. ...이렇게 말하니 도로를 마구잡이로 까는 것이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서하누리:그쵸, 신목의 문도 있을 테니까요! 조사도 그 부근에서 할 예정이었으니까 잘 됐네요. (방긋~ 편한 표정) 응?그래도 편리함은 개선한 거 아닌가요? 인위적이라고 해도 마냥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계보다는 공기가 안 좋긴 한 것 같은 기분이다.) 큼... 아무튼, 가끔 요괴들이 신목을 통해 인계로 가고 싶어하는 일들이 꽤 있어서 막는데 애를 먹긴 했던 것 같아요...
 
연하얀: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연하얀:(신목이 진짜 신목이었을 줄이야...) 그럼 다행이네요. 저희 학교 근처...아니 학교 안 이어서 왔다갔다 하기도 쉬울 것이니까... 근처에 다른 요괴분도 계실수 있고요.
 
서하누리:응! 찾을 수 있다면 좋겠어요, 걱정이거든요. (눈썹을 살짝 내려 웃고는 고개를 끄덕여본다.) 정말 운이 좋네요, 마침 하얀이 다니는 학교가 거기라니. (작게 흥얼댄다.)
 
동급생: 안녕, 하얀아. (손 흔들다가 멈칫한다.) 옆에는 전학생? 아는 애야?
 
연하얀:아, 안녕하세요. 그러니까... 아는 친구요. 전학생. 예전에 아는데 우리 학교로 전학까지와서... 부탁 받았어요.
 
동급생: 정말? 이 시기에 전학을 오다니 신기한 일이네. (신기한듯이 바라보곤 고개를 끄덕인다.) 그나저나 하얀이 너, 준비위원회 아니었어? 늦는 거 아니야?
 
연하얀:그렇죠... 신기하다니까요... (삐걱...삐걱.) 아!! 잠시만요, 잊고 있었어요. 어서 가야하는데. (다급함...)
 
동급생: 화이팅, 나 먼저 간다! 수고해~ =( ^^)
 
서하누리:우리 늦었어요?
 
연하얀:...조금 늦었달까요. (어색하게 웃음...)
 
서하누리:그럼 얼른가요! 아, 내가 안고 뛰어가는 게 빠르려나? (진지한 고민) 안길래요? (빠른 건 보장할 수 있는데.)
 
연하얀:(으응...?) 절... 안고 가실 수 있겠어요? (...의문... 의문이지만...) 부탁... 드릴 수 있을까요.
 
서하누리:물론이에요! 이런 줄 알았으면 진즉에 안고 갈 걸 그랬나... (말 그대로 정말 가볍게 안아듭니다.) 방향만 제대로 말해주면 빨리 속도 내서 갈게요!
 
연하얀:(멍...하니 안깁니다. 이게 맞나? 싶은 생각.) ...그 저쪽 이에요. (학교쪽 방향 가르킵니다... 얼떨결...)
 
서하누리:알았어요~ 꽉 잡고 있기!
 
서하누리:자 어때요, 빨리 왔죠? (생글)
 
연하얀:...하리는 진짜 빠른 거 같아요. (멍하니 당신 바라보다 정신 차리고.) 이러니까 ... 교통수단이 필요없는 건가? (아!) 어서 가요.
 
서하누리:그럴지도 모르죠? (키득) 네에, 가요~ (뽈뽈뽈 좇아 가기.)
 
시일제,
 
축제 위원회장: 아, 하얀이 왔구나. 여기, 이거 목에 걸어.
오늘 네가 할 일은 전체 부스를 돌면서 이상이 없나 확인하는 거랑, 일손이 부족할 때 돕는 것 정도야. 차트에 적힌 담당 부스에 가서 부장한테 도장 받아오면 돼. (차트도 손에 쥐어줍니다.)
밤 8시에는 캠프 파이어랑 포크 댄스가 시작 되니까, 준비에 차질 없도록 얼른 끝내고 돌아와야 된다?
 
연하얀:(그러니까... 캠프 파이어와... 포크댄스 밤 8시 하며 중얼거리다가...) 부스 돌아다니기. 일손... 도장 받기. 금방... 돌아올게요.
 
서하누리:뭔가 엄청 많이 시키네요... (조용히 속닥 속닥)
 
연하얀:준비위원들은 다 바빠서 그래요. (속닥속닥...)
 
연하얀:(그럼... 요리부부터 들러봅니다.)
 
요리부
 
요리부 부장: 서빙 인력이 부족해서요, 잠시만 도와주시겠어요?
 
연하얀:아, 네. 도와드릴게요. (누리 흘긋 보다가...) 어떤 거 옮겨드리면 될까요?
 
서하누리:(얌전히 있음...)
 
요리부 부장: 여기랑, 저기, 그리고 저기까지. 세 테이블 정도만 돌아주시면 될 것 같아요.
 
연하얀:(테이블 1부터 들릅니다...)
 
손님: 커피가 흙처럼 쓰네요....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워주면 먹을 만할 것 같은데….
 
연하얀:커피는... 원래 쓴 것 아닌가...요...? (떨떠름...) 그래요... 커피야, 맛있어져라... (... ... ...)
 
손님: 음~ 이제야 조금 먹을만 하군요. 맛있네요. 감사합니다 (^^ )~
 
연하얀:(뭐...지? 진짜 뭐지?)
(...2테이블에 갑니다.)
 
손님: 계산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해서요.... 저기, 형, 조금만 깎아주시면 안 될까요?
 
연하얀:(잠시... 멍해집니다. 뭐요...?) ...제가 관리할 권한이 없는 거 같은데... 잠시만요. (요리부 부장 불러봅니다...)
 
연하얀: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손님: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악 잠시만요, 잠시만요 혀엉~!
 
연하얀:(...) 나쁜 짓은 안돼요.
 
손님: (시무룩...) 죄송합니다아...
 
연하얀:(이번 손님은... 부장에게 인계해줍니다..)
 
요리부 부장: (한숨 쉬면서 데려갑니다.... 질질.)
 
연하얀:(은은...)
(세번째 테이블... 마저 서빙합니다.)
 
작은 아이: 여기에 집사 오빠는 없나요? 집사 카페라고 해서 온 건데... ...
 
큰 아이: 맞아요! 집사 오빠가 없으면 공주님이 될 수 없단 말이에요!
 
연하얀:(... ...어린 아이들의 꿈을 망가트릴 수 없습니다. 집사가 되어보기로 합니다...) ...공주님들, 집사 부르셨나요?
(정신아찔...)
 
서하누리:... (콕콕. 하얀이 어깨를 두드립니다.) 집사가 뭐예요?
 
연하얀:(...누리 봐요.) ...높으신 분의 일을 돕는... 도맡아주는... 그럼 사람이라고 해야할까요... (소곤소곤...)
 
서하누리:그렇구나... (광고지 한 번 보고...) (하얀이 보고...) (광고지 보고...) (빵긋!)
 
연하얀:(눈 질끈... 감아요... 저는 물론 집사가 아니니까요.)
 
펑―!!!
 
연하얀:(당황스러운 낯...)
 
서하누리:어때요, 이거 맞아요?
 
연하얀:...너무 잘 맞는데. 고마워요. (미묘한 심정... 다시 서빙을 시작합니다...)
 
아이들: 와아아!!! 집사 오빠다~!
 
작은 아이: (눈 반짝 반짝) 집사 오빠! 저희 딸기 우유 한 잔씩 부탁해요!
 
큰 아이: 아, 치즈 케이크도요!
 
연하얀:알겠습니다, 작은 공...주님...들. (삐걱...) (딸기 우유 두잔과 치즈케이크를 들고 와선...)
 
작은 아이: (아 설렌다. 너무 좋다.) 공주님이 되면 이런 기분인가봐!
 
큰 아이: 그치 그치, 다음에 또 오자! (속닥 속닥)
 
아이들: 고마워요, 집사 오빠~! 잘 먹을게요!
 
연하얀:(안심이다... 아이들을 잘 보냈다...) ...하리야, 정말 고마워요... 저는 연기라도 늘려야겠어요...
 
서하누리:잘하시는 것 같던데, 왜요~ (큭큭 웃다가, 다시 손가락을 튕기며 옷을 되돌려줍니다.) 저도 재밌었어요!
 
연하얀:...잘 한다니요. (...눈동자 데굴... 데굴...) 누리 어디 가고 싶은 부스 있어요?
 
요리부 부장: 후배님, 서빙 다 끝났으면 잠깐 이리올래요? 와서 차트에 도장 받고 가요!
 
연하얀:(아!) (후다닥,.. 차트 들고 가요...)
 
요리부 부장: 이건, 저기 저 친구랑 나눠 마셔요. (딸기 라떼랑 밀크티 하나 건네줍니다.) 덕분에 조금 한가해졌네요, 수고 많았어요!
 
연하얀:(어!) 감사합니다... (좋은 낯으로 받아들고.) ...하리야. 딸기라떼가 좋아요? 밀크티?
 
서하누리:밀크티...가 뭐예요? (어벙) (곰곰... 알아들을 수 있는 딸기로... 슬금 슬금 손 뻗는다) 참, 가고 싶은 곳 생각해봤는데... 아까 그, 마술...? 연구부? 거기 가보고 싶어요! 마술이랑 요술이랑 뭐가 다른지 궁금하기도 하고... (요괴들은 요술을 쓰는데 인간들은 마술을 쓰나?)
 
연하얀:...(아.) 그럼 여기요. (네 손에 딸기 라떼를 쥐어줍니다.) 마술 연구부요? 거기가 신기한 것이 많을 것 같긴해요. (고개 느릿하게 끄덕이다.) ...마술과 요술... 어쩌면 조금 비슷할지도 몰라요. (...음) 그냥... 일종의 트릭 같은 거죠. 그럼 가볼까요. (걸음 느릿히 옮깁니다.)
 
(To GM): 1.풍선아트, 2.마술공연 2
 
마술부 부장: 안 그래도 위원회 측에 사람 좀 보내 달라고 하려 했어. 기왕 온 김에 우리 좀 도와줄래?
 
연하얀:(끄덕끄덕) 뭘 도와드릴까요?
 
마술부 부장: 조금 이따 신체 절단 마술을 할 건데, 조수가 배탈이 나서 화장실에서 못 나오고 있지 뭐야.
 
연하얀:(...눈 또 질끈... ...) 조수...역을 해주면 되겠나요?
 
마술부 부장: 정답이야! (어깨 잡고는 엄지척 날려준다.)
 
마술부 부장: 기대해주세요! 마술의 클라이맥스, 신체 절단 마술입니다!
 
연하얀:
기준치: 50/25/10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 아 ㅠㅋ)
기준치: 50/25/10
굴림: 80
판정결과: 실패
(...잠시만요 이거뭔가... 이상함을 감지함...)
 
... ...
 
연하얀:(누리 봐요... 꽤 절실히 봐요... 제발...)
말재주
기준치: 60/30/12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연하얀:
기준치: 50/25/10
굴림: 60
판정결과: 실패
기준치: 50/25/10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기준치: 50/25/10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Wow!
 
연하얀:(끝....끝인건가...? ...한숨...)
 
마술부 부장: 오늘 저희 마술 공연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조인 연하얀 군에게도 박수를!
 
서하누리:하얀아...!! 다친 곳은 없죠? 없는 거죠? (제법 불안한지 이리저리 살펴봐본다)
 
연하얀:하리...야. 안 다쳤어요. 보세요. (그래도 멀쩡한 제 몸 보입니다.) 이게 마술이란 건데... 어때요?
 
서하누리:신기하고 걱정되고 이상해요... 왜 칼을 들고 해... (훌쩍) 무튼... 안 다쳤다면 다행이네요! 그리고 저 사람 마술사라기에는 너무... (속닥 속닥... 손 달달 떨리고 있던 데요... 완전 못하는 것 같은데...)
 
연하얀:(아...아.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느릿하게 토닥거립니다.) 울지는 말기... 사람들이 워낙 스릴 넘치는 것을 좋아해서... (하리의 말에 웃어버립니다...) 그렇죠? 못하긴 했어요... (속닥..) 미술부로 가 볼까요?
 
서하누리:엄청 못해요. (대놓고 이야기하며 고개 끄덕인다.) 미술부에서는 뭐한다고 해요? 그림 그리기 같은 거?
 
마술부 부장: 조수님! 여기 와서 차트 도장 받고 가~ 까먹기 전에!
 
연하얀:(자꾸자꾸... 잊는다... 도장 받아갑니다.) 맞을 거에요. 그림 그릴 걸요?
 
서하누리:(두리번 두리번) 미술부는 어느 쪽으로 가야 해요?
 
연하얀:(아마...) 저쪽 일걸요? (누리 손 잡고 이동합니다...)
 
미술부
 
미술부 부장: 밝을 때 시작하면 안 무서울 거라고 해서 늦게 열기로 했거든요. 해가 지면 개장이에요. 준비는 다 끝났는데….
아, 그 전에 테스트 팀이 되어주시겠어요?
 
연하얀:(누리야 미안해 귀신의 집일줄은 몰랐어어...)
테스트팀이야 좋죠... 그. (흘긋 누리 바라보더니.) ...괜찮아요?
 
서하누리:응, 귀신보다는 제가 세지 않을까요? (이런다.)
여차하면 제가 해결할게요! (물리적으로?)
 
연하얀:때...리면 안돼요. (...) 테스트팀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미술부 부장: 한 명이 너무 무서워서 버리고 도망가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랍니다~ 즐겁게 즐기고 오세요?
맞다, 시작 전에 잠깐!
 
서하누리:(옆에서 기웃...) 저게 뭐예요?
 
연하얀:아, 저건 사진이라는 건데... 아니 사진기? 라는 것인데 이렇게 찍으면 우리의 모습이 바로 인화된다고 해야할까요...
 
서하누리:오... (눈 반짝 반짝) 신기해요, 이런 거 처음보거든요. 이것도 미술이라고 하는 건가...? (똑같이 그려내는... 그런 거? 고개 갸웃)
혹시 제가 가져도 괜찮아요?
 
연하얀:어찌보면... 일종의 미술과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끄덕.) 네, 추억으로 하나쯤은 가지실래요?
 
서하누리:(신난다~ 사진들고 팔랑 팔랑) 고마워요, 잘 가질게요!
그럼 들어가 볼까요?
 
연하얀:좋아요. (...숨 내뱉고 들이쉰다... ...) 살다살다...
 
...
 
...
 
...
 
연하얀:
rolling 1d12
 
(
5
 
)
 
 
=
5
rolling 1d12
 
(
9
 
)
 
 
=
9
rolling 1d12
 
(
9
 
)
 
 
=
9
rolling 1d12
 
(
11
 
)
 
 
=
11
rolling 1d12
 
(
2
 
)
 
 
=
2
rolling 1d12
 
(
2
 
)
 
 
=
2
 
연하얀:
rolling 1d12
 
(
12
 
)
 
 
=
12
 
:OK. 확인
 
...
 
...
 
연하얀: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
민첩
기준치: 50/25/10
굴림: 89
판정결과: 실패
 
서하누리:...제가 왜 달렸죠? (어벙한 표정으로 고개를 살짝 갸웃인다)
 
연하얀:(응?) ...하리 혹시... 저런 거 무서워한다던가... 아니에요?
 
서하누리:아뇨, 그건 아닌데... (멍한 표정으로 머리를 긁적인다) 뭔가 분위기 때문인지 멍해지네요...
 
연하얀:(...응...? 응...? 얼굴 창백...해집니다.) 여, 여기에 요괴라도 들어왔...나?
 
서하누리:(하얀이 앞에 손 휘적휘적) 괜찮아요? 하얀아? 얼굴이 새하얀데...
 
연하얀:...괜, 괜찮아요... (...터벅...) 우리 빨리 나갈까요...
 
연하얀:
은밀행동
기준치: 20/10/4
굴림: 74
판정결과: 실패
 
어이쿠.
 
연하얀:
기준치: 50/25/10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좀비 분장을 한 사람:
기준치: 50/25/10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
 
...
 
미술부 부장: 어떤가요? 후기를 들려주세요. 개선할 점도 말씀해주시면 개장 전에 참고할게요!
 
연하얀:(나, 나왔다... 도장...) 개선할 것이 없는데... 뒤에서 대체 누가 잡았던 거에요? 스릴... 넘치네요.
 
미술부 부장: 정말요? 이야, 다행이네요! 고심해서 선택한 장치들에 보람이 있어요~
 
연하얀:(미술부인지 마술부인지...)
 
미술부 부장: 완주하신 분들께 기념으로 도장을 찍어드리고 있어요.
 
미술부 부장: 수고 많았어요,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까 힘내요!
 
연하얀:(남은 곳이 이제... 연극부. 던가요... 누리 살며시 잡곤 이동합니다.)
 
서하누리:(쫄쫄... 따라갑니다)
 
연극부
 
연극부 부장: 마침 잘 왔어. 세트 몇 개를 무대 뒤로 옮겨놔야 했는데, 후배 몇이 깜빡했지 뭐야. 지금 도와줄래?
 
연하얀:(끄덕이면서 가기를... 할 일이 많아) 누리야, 잠시만 기다려 줘요. ...
 
연하얀: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50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연하얀: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72
판정결과: 실패
 
연하얀:
SAN Roll
기준치: 39/19/7
굴림: 51
판정결과: 실패
 
서하누리:하얀아, 괜찮아요?! 다친 곳은?
 
연하얀:...덕분에 안 다쳤어요. (...놀란 낯.) 하리는요?
 
서하누리:저야 당연히 괜찮아요...! 안 다쳤다니 다행이긴 한데, 진짜 놀랐네...
 
연극부 부장: 이게 무슨...!! 괜찮아? 보건실로 가지 않아도 되겠어?
 
연하얀:보건실로 저는 안 가도 되는데... 하리야, 안 가도 되나요?
 
서하누리:저는 괜찮다니까요, 완전 멀쩡해요... ...
 
연극부 부장: 이상하네, 어제 점검했을 땐 튼튼했는데....
 
연극부 부장: 아무튼, 많이 놀랐을 텐데 조금 쉬었다가 가.
참, 저것만 치우면 바로 리허설에 들어갈 거라, 보고 가지 않을래? 너희만 괜찮다면.
 
연하얀:(일단 괜찮다는 눈빛하고...) 하리야, 연극 보고 갈래요?
 
서하누리:(요리조리 하얀이 몸 다친 곳 없는지 둘러보다가 고개 끄덕..) 봐볼래요, 보고 싶어요.
 
연극부 부장: 저기 가서 앉아 있으면 돼.
 
연하얀:(누리 손 꼬오옥 잡고 이동해요...)
 
서하누리:(잡혀서 같이 이동합니다 졸졸졸....)
 
...
 
...
 
...
 
 
...
 
...
 
 
연극부 부장: 어땠어? 괜찮았니?
 
연하얀:(오...) 잘 만 들었는데요? 소설에 있던 것인가?
 
연극부 부장: 약간 전설 같은 거지~ 아무튼, 호평이니 다행이네. 조금 이따 본 공연에서도 문제 없겠어. (도장 꺼내듭니다.)
 
연하얀:(다 찍었다...)
 
연하얀:(누리 손 다시 잡고... 회장에게 돌아갑니다...)
 
서하누리:그런데....
저기 저 분 표정이... 어째 미안한 표정인데요? (가만 고개 빼꼼 내민다)
 
연하얀:(응?) ...미안하다고요? 누구? (두리번...)
 
서하누리:저기 저 분이요. (위원회장 가르킨다.)
 
축제 위원회장: (윽) 친구가 눈치가 빠르네... 하하하.. (어색하게 머리 긁적이며 웃는다.) 미안해, 후배님.
외부인이 학교 뒷산으로 들어갔다는 제보가 있어서, 분명 못 들어가게 막아놨는데 어떻게 들어갔는지 모르겠네... 대신 확인해주지 않을래?
 
연하얀:외부인이...? 그쪽을 왜 들어간답니까... (한숨 속으로 삼킵니다.) 좋아요. 마침 (가야할 거 같기도하고... 하며 중얼거리며 하리 봐요)
 
서하누리:(고개 끄덕 끄덕이면서 팔 꼭 잡습니다.) 얼른 다녀와요. 해가 진 뒤의 산은 보통 위험하니까... 같이 가는 게 더 안전할 거예요.
 
연하얀:(그렇게 고개 끄덕이며 회장에게 알았다 말하고 뒷산으로 가요...)
 
서하누리:외부인이 어디에 있는지 알 것 같아요.
 
연하얀:(주변 보면서 걸어가길.) ...어디로 가는데요?
 
서하누리:와보면 아마 알 거예요.
 
연하얀:...신목? 이에요?
 
서하누리:맞아요, 정답. (고개 끄덕인다)
 
서하누리:이제 됐어요. 아까 외부인이라고 하던 사람들의 정확한 위치를 알았으니까... 가보면 될 것 같아요.
 
연하얀:(의문스러운 듯 당신 바라봅니다.) 어떻게... 그걸 아는 거에요?
 
서하누리:아, 신목에게 물어봤어요. 신목은 이 산의 주인이라서, 산에 대한 건 전부 알고 있거든요. (웃는다.) 두 번째 신목 밑이라고 해요.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고요.
 
연하얀:...(여전히 이해 못한 낯이지만 일단 고개 끄덕인다.) 그럼... 갈까요.
 
서하누리:궁금한 거 있으면 그냥 물어봐요, 이해 못한 표정이네. (네 이마를 톡, 치고는 먼저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연하얀:...신목이랑 대화를 할 수 있는 거에요? (눈 깜박이더니 따라 걷고)
 
서하누리:네, 맞아요. (고갤 끄덕인다.) 저는 요괴들 중에서도 몇 없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요. 신목은 이계와 인계를 잇는 문이지만... 열기 위해서는 복잡한 조건이 필요해요.
하지만 제 능력은 그런 조건 제한 없이 강제로 신목의 문을 개방해서, 인계와 이계를 넘나드는 것이에요. 신목을 다루는 자만이, 그 문을 열 수 있죠.
그리고...
 
서하누리:이게 제 힘, 그러니까... 요력이 담긴 방울이에요. 많이 가지고 있어서 방울에 나누어 담아서 관리하고 있어요.
아마 이계에 있는 요괴들 중에서 제가 가장 요력이 많을 거예요. 그래서 문을 여는 것 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고요.
역시 하얀이 입장에서는 뭔 소리인가 싶겠죠? (하하)
 
연하얀:...조금 어렵긴 해요. (눈 데굴 굴리더니) 그래도, 조금은 알아들었어요. ...하리가 대단한 사람, 아니 요괴인 것도 알 것 같고... 설마 외부인도 요괴...려나요.
 
서하누리:하하, 아니에요. 요괴는 아니고 인간 같아요. (한... 이 정도 되는 어린 애들? 허리 쪽에 손을 휘적 거린다.) 아무래도 이계에서 가장 세니까요? 요력은 생명력이랑 직결되기도 하니까... 만일 전쟁이 일어나도... 가장오래 버틸 수도 있고요.
 
연하얀:어린애들... 호기심에 여기까지 온 모양이네요...(한숨 쉬고...) 가장 센 사람이 어쩌다가 여기와서 그런 모습을... (걱정인양 목소리 내다가) ...전쟁이라니 무슨 그런 소리를해요. 아직 평화로운데.
 
서하누리: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은 더 길 잃기 쉽잖아요. 게다가 여기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아서 길도 나 있지 않은 곳이고... (눈 깜박) 어쩌면 저보다 더 강한 존재가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이계가 아닌 다른 우주라던가. (어깨 으쓱인다.) 음~ 역시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않는 게 좋겠죠? (네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방긋 웃는다.) 인계는 평화로워서 좋네요, 여기 너무 익숙해지면 안 될 텐데.... (이계는 지금 멸망이라는 신탁이 내려왔으니, 몇 몇 사람들은 불안해할 거다. 자신 역시도 그 사람들 중 하나이니 마찬가지고.)
 
딧다!:This message has been hid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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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얀:이래서 안내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인데... 안 막고 대체 뭘했길래... (작은 소리로 혼잣말 하듯 중얼거리다가 말 끝 흐린다.) 다른 우주까지 생각하기엔... (뜸) 아무것도 살지 않을 것 같은데. (아.) ...이계도 있는데 다른 우주라고 없을 것도 없겠네요... (눈동자 느릿하게 굴린다. 무어라 위로해야하나, 하고 감히 짐작도 하지 못할터. 말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입을 다문다. 그리고 한참을 말 없이 있다가. 너무 불안해하진 마세요. ...나쁜 일은 없을 테니까요. 하고 중얼거리길.)
 
서하누리:네, 고마워요. (고개를 끄덕인다. 한참동안 바라보는 눈에는 고마움이 서렸다.) 저도 이계를 구할 방법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찾을 거니까요! (응응. 본인의 세계가 소중한 것은 어쩌면 정말로 당연했기에.) 그래도 하얀이한테 인계의 안내를 부탁한 거지 저희 세계 생각으로 부담되게 할 생각은 없으니까요.
음~ 이제 거의 다 온 것 같은데...
 
연하얀:(이런... 시선 맞추려 몸 숙여서는 아이의 눈물을 제 소매로 눌러 닦아줍니다.) 울지말고... 이런 곳에 오면 안돼요.
 
아이들: (훌쩍) 죄송합니다아.... 앞으로는 조심 할게요...!!!
 
서하누리:에고.... (아이들 머리 한 번씩 토닥 토닥 해줌...) 이 친구들 데리고 내려가면 되는 거죠?
 
연하얀:(아이들 바라보더니만) 네, 이 친구들 데리고 가면 될 것 같아요... 이거 참...
 
서하누리:좋아요, 어서 가요. 하얀이도 이것만 끝내면 끝일텐데... 얼른 쉬어야죠! 오늘 오래 돌아다녔잖아요. (한 아이 손 꼬옥 잡아줌)
 
연하얀:(애들 손 잡더니 걸음 떼고...) 누리도 얼른 쉬어야죠. 그러니까... 우리 어서 가요.
 
서하누리:(고개 살짝 끄덕이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연하얀: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44
판정결과: 보통 성공
 
서하누리:...!! (후다닥) 하얀아, 괜찮아요?!
 
연하얀:...그, 일단...은... 걷진 못하겠는데, 멀쩡한 거 같아요. (당황스럽고 떨린 목소리하고...)
 
서하누리:(손 살짝 잡고 어깨를 감싸며 부축해줍니다.) ...안아줄까요? 아침처럼 매달리면 잘 데리고 갈 수 있는데...
 
연하얀:...애들까지 두고... 그러기엔 조금 민망한데요. (잠시 눈 꾹 감았다가 뜨고...) 부탁... 드릴 수 있을까요.
 
서하누리:네에, (고개 살짝 꾸닥거리고는 번쩍? 안아듭니다.) 아이들은... 언니 잘 따라와야 해요, 알았죠? (걱정스럽게 바라보다가 하얀이 살짝 보고...) 집 가서 치료 해요, 꼭...!!
 
축제 위원회장: ...하얀아!? 꼴이 왜 그래?? 어디 다치기라도 한 거야?!
 
연하얀:그, ...애들을 도와주다가 조금 넘어진 것... 같아요. 별거 아니에요. (꿋꿋...)
 
축제 위원회장: 산길이 많이 험했나보네... 미안...! 안내하는 애들한테 외부인 관리 좀 힘 써달라고 할게. (한숨) ...오늘 할 일은 끝났으니까 집에 들어가서 쉬어. 피곤하겠다.
 
연하얀:네... 그럼 잘 부탁드려요. (느리게 웃음...) 외부인 관리는 꼭, 꼭 해주시고요... ...
 
서하누리:어떻게 할래요, 더 있다가 가고 싶어요? 아니면 집으로 데려다줄까요? (여전히 안은 채로 고개 갸웃...)
 
연하얀:(뜸...) 누리야, 캠프파이어 볼래요?
 
서하누리:으음... 보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하얀이 다리 보고 다시 불빛 보고, 다리 보고...) 역시 오늘은 쉬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힘들잖아요!
 
연하얀:전 괜찮은데... (...) 그러면... 돌아갈까요. 계속 이러는 것도 민폐...같고요. (뜸...)
 
서하누리:민폐라고는 생각 안 하니까 걱정말아요. 오히려 오늘 하루 종일 나랑 돌아다녀줘서 고마운 마음이 더 큰 걸요. (방긋 웃다가 괜히 이마 콩, 박치기 한다.) 저도 하얀이 상태가 더 걱정되기도 하고, 캠프 파이어는 나중에라도 볼 수 있잖아요.
 
연하얀:오히려 지금은 제가 더 고마운걸요... (느릿한 목소리. 무안한듯. 그러다 이마 부딪히자 놀란 듯 눈 동그랗게 뜬다. 이내 시선 애매히 돌리고.) ...미안해지네요.
 
서하누리:미안해하기 금지~! 저는 고맙다니까요, 왜 이러실까. 인계에 와서 하얀이한테 도움 받은 게 더 많으니까 저도 도와주고 싶은 거라구요. 오래 있지 못할 테니까 고마운 마음 조금이라도 갚게 해주시고, 미안하다는 말 금지. 알았죠? (짧게 눈웃음 지어보이고는 천천히 걸음을 옮깁니다.)
 
연하얀:그래도... 제 도움이 그리 크지는 않았잖아요. (눈동자 굴린다. 생각이 얕은 듯) ...미안하단 말을 금지 시키면 조금 곤란한데요. (앓는 소리 짧게 내뱉다가도) 그래요. ...안 해보도록 노력해볼게요. (낯은 여전히 볼만하지 못한 인상이다만. 걸어가는 주변 풍경을 바라보는 듯 시선 옮긴다.)
 
...
 
...
 
...
 
서하누리:태양은 아닌 것 같은데... 저건 뭐예요?
 
연하얀:(응? 따라 하늘 바라봅니다.) ...몰라요? 달이에요. 태양을 가리고 뜨는 달이요.
 
서하누리:...이요? 저런 건 처음 봐요. 이계에는 밤에 태양처럼 떠 있는 것이 없거든요. (가만 하늘을 올려다보다, 걸음이 느려집니다.) 저기, 달이라는 것 주위에 있는 조그마한 것들은요?
 
연하얀:...밤이라는 개념이 없는 것은 아니죠? (잠시 뜸들이다 하늘 계속 바라보며 말하기를) 저건 별이에요. 하늘에 떠서 빛나는 것들.
 
서하누리:(눈 깜박거리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예 없는 건 아니에요, 어두워지기는 하는데... (뜸) 별이구나... 저희는 달과 별이라는 것 대신에, 반딧불이가 밤을 밝혀줘요. 녹빛으로 빛나서 무척 아름답거든요. 그런데... (너를 보며 방긋 웃는다) 인계의 밤도 아름답네요, 예뻐라...
 
연하얀:반딧불이가? ...얼마나 많길래 밤을 밝혀주는 걸까요. ...저희쪽에서는 볼 수 있는 반딧불이도 별로 없는데. (말에 뜸 들인다. 이내 네 웃음 지긋이 응시한다.) ...이계쪽의 밤하늘도 언젠가 한 번쯤은 볼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서하누리:수 천 마리는 있어요. 저희 집 앞에 호수가 있는데, 거기에 특히 많이 보인답니다. (응?) 음~ 인간이 오는 것은 꽤 위험할 지도 모르지만... 종종 인간이 넘어올 때도 있으니,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하얀이를 초대해보고 싶네요. (물론 초대해본 적은 없지만요.) 분명 마음에 들어할 거라고 생각해요. (싫어하는 이를 본 적이 거의 없어요. 그리 나지막히 덧붙이다, 집앞에 도착하자 천천히 내려줍니다.)
 
연하얀:수천마리의 반딧불이 밝히는 호수... 예쁠 것 같아요, 상상만으로도. (...아. 탄식 내뱉습니다.) 하긴 인간들이 없고... 요괴...? 들만 사는 세상이면 그럴 거 같기도... (다시금 말 끝 흐리다가.) ...될 수 있으면, 초대받고 싶네요. (웃음기 서린 목소리. 땅에 발을 딛고 선다.) 미안...이 아니고, 그... 고생했어요. 어서 들어가요, 우리... (집 문 열고 들어서자는 듯.)
 
서하누리:하하, 아무래도요~ 요괴들은 인계로 넘어와도 무서울 게 거의 없는 것 같지만... 인간들은 연약하니까요, 쉽게 저희를 무서워하고 피할 거예요. (어쩔 수 없다는 듯 어깨를 살짝 으쓱거린다.) 후에 신목의 문이 열리게 된다면... 그 때 하얀이가 이계에 올 수 있겠죠. 그 때는 제가 안내해줄게요. 이계에 대한 것들 알려드리면서. (이어진 말에 고갤 끄덕이곤 안으로 들어갑니다. 총총...)
 
서하누리:아무래도 발목은 치료해두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음, 혹시 치료할 만한 물건 있나요?
 
연하얀:...아마 응급 상자에 있을 거 같은데... (선반 찾아봅니다...)
 
연하얀:(응급키트로... 어찌저찌 발목에 붕대를 감아봅니다.)
 
연하얀:
응급처치
기준치: 30/15/6
굴림: 67
판정결과: 실패
 
서하누리:(오...)
거기 앉아봐요. (소파 가르킨다)
 
연하얀:(어색하게 웃는다... 소파에 앉는다...) ...이거 참.
 
서하누리:혹시 손목도 아픈 거라면 빨리 이야기를... (아님) (슥슥... 다시 붕대를 묶어줍니다.)
 
연하얀:(민망하다... ...) 안 아프니까 걱정말아요. (... ...)
 
서하누리:그럼 다행이네요~... (다 묵어준 뒤에 읏차, 하고 일어섭니다.)
 
서하누리:여기는 뭐예요, 하얀아? (방 가르키며 벽 똑똑.)
 
연하얀:
지능
기준치: 65/32/13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연하얀:여기... 옛책들이 잔뜩 쌓인 곳이라고 해야할까요. (...) 여러가지 것들이 쌓인...? (다시 생각... 방울은 왜 있던 거지.)
 
서하누리:오... 그렇구나.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눈 한 번 반짝인다,.) 혹시, 괜찮으면 저 여기 있는 책들 읽어봐도 돼요?
 
연하얀:(눈 깜박...) 그럼요. 망가지지만 않으면 별 상관도 없고... 말이에요.
 
서하누리:...! 고마워요, 그러면 하얀이는 피곤할 테니까 먼저 자요! 저는 이것들 좀 읽다가 잘게요. (헤헤)
 
연하얀:너무 늦게 자진 말고요. ...일찍 주무세요. (편안한 눈길로 당신 바라보다 이내... 들어갑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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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日
 
연하얀:(...이게 바로 낫구나.) 누리는...? (주변 둘러보고)
 
연하얀:(당황스러운 낯하고...) (옛 고서가 쌓인 방도 다시 봅니다.) ...누리야?
 
연하얀:(무슨 책이지...? 싶어서 들어서 펼쳐봅니다.)
 
연하얀:
SAN Roll
기준치: 38/19/7
굴림: 2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연하얀:(아... 일단 정신차리고 등교준비를 합니다... 그러곤 학교로 나갑니다...)
 
...
 
[](#" style="font-family: 'Nanum Myeongjo'; color: #333333; text-decoration:none; font-style: normal !important;)
 
...
 
축제 위원회장: 아... 하얀아, 왔구나. (미간 꾹 꾹)
 
연하얀:(...무슨 일 ...) ...피곤해보이시는데...?
 
축제 위원회장: 하... 밤새 누가 그런건지, 축제 세트 일부가 파손 돼서 말이야. (손가락으로 한 쪽을 가르킵니다.)
 
연하얀:
관찰력
기준치: 60/30/12
굴림: 1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축제 위원회장: 아무튼, 후원해주시는 측에서 새로 기자재를 보급해주시기로 했으니 다행이지...
하얀이 넌, 다른 친구들이랑 이것 좀 밖으로 내다 놔줄래?
 
연하얀:...마치... 누가 일부러 부셔논 것 마냥... (뜸...) 그건다행이네요.
네, 도와야죠.
 
축제 위원회장: 그런데, 왜 어제 내내 같이 있던 친구랑은 따로 왔어?
아까 마주쳤는데, 싸우기라도 했니?
 
연하얀:음... 아니요. 바빠서... 오늘은 따로 왔어요. (...)
 
축제 위원회장: 그래? 그렇구나... 난 또, 싸우기라도 한 줄 알았네. 그러면, 수고해줘!
 
네?
 
연하얀:(설마... 그럴리가 있나. 하는 생각에 의문 머릿속에서 지웁니다. 일이나... ㅇㄹ심히 하자)
(열...)
 
...
 
...
 
연하얀: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97
판정결과: 실패
(...............................................)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9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서하누리:역시..., 네 짓이었죠? 당장 그만두지 못해요?!
 
???: 내가 무슨 짓을 했다고 그래?
 
...
 
서하누리:이곳에 혼란을 일으킨 게 당신 짓이잖아요, 이채... 이채의 기운을 제가 못 느낄 리가 없죠. 흩어진 사자들에게 무슨 짓을 한 거예요?
 
이채:후후, 그렇게 단호하게 말하니 변명할 수도 없겠네.
그래, 전부 내가 저지른 짓이고, 그런 피라미들은 다 죽였지.
 
서하누리:이런 짓을 저지르고도 용서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당신은...!!
 
이채:설화, 들어봐, 난 전부 우리의 세계를 위해서 한 거야.
 
서하누리:그게 무슨 소리에요, 이게 어떻게..!!
 
이채:너나 다른 사자들같이 인간에게 무른 자들이 방해해서, 이계는
멸망을 맞이할 테니까.
우리는 이렇게 멸망할 수 없어, 살아남아야 해.
인간을 싸고도는 너희는 전부 세계의 배신자라고!
 
서하누리:인간도 요괴도 결국 한 세계의 주민이잖아요. 척을 질 필요는 없다고요!!
 
이채:웃기지 마. 설화, 너도 이제 진실을 알고 있잖아?
이계는 틀렸어. 멸망을 막을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고.
인계의 주민을 이계로 보내고 우리가 인계를 차지하는 것 외엔 없다는 거, 알고 있잖아!
 
서하누리:그럴 수 없어요. 그들을 우리 대신 희생양으로 쓸 수는 없는 거잖아요... 말도 안 된다고요.
 
이채:넌 우리보다 인간이 소중한 거지?
 
서하누리:아니에요, 그 방법으로는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을 리가 없으니까!!! 옳지 않은 방법이잖아요, 그건!
 
이채:말은 그렇게 해도 역시 나를 방해할 생각이구나.
지난 이틀간
널 관찰했어!
넌 이계의 멸망을 막을 방법을 찾긴커녕, 인간이랑 붙어
서 시시덕거렸지.
‘선생님’의 피를 이은 아이가 그렇게 소중하니?
 
이채:어쩌나, 그 앤 지금쯤 내가 파둔 함정에 걸려서 널 의심하고 있을걸.
이럴 줄 알았으면 역시 그때 한 번에 죽여버렸어야 했는데.
신목의 수호자인 널 대체할 자는 없으니 여태 살려두었는데, 결국에는. 이게 다 인간 때문이야, 인간이 널 망쳤어.
 
서하누리:이채, 이계로 돌아가요. 제발. 다시 방법을 찾아보면 어떻게든...!
 
이채:마음을 돌리지 못한다면 이제 상관없어.
너 같은 거, 인간들이랑 같이 사라져버려!!!
 
서하누리:그만둬요!!!
 
연하얀:
SAN Roll
기준치: 38/19/7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이채:이대로 너는 이곳에서 죽는 거야.
네가 그토록 사랑하는 인간들이랑 같이!
 
...
 
연하얀:
SAN Roll
기준치: 37/18/7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이성 1 감소합니다.
 
서하누리:...왜, 친구가 여기에... (흔들리는 동공으로 바라보다, 하얀의 손을 빠르게 잡습니다.) 도망쳐야 해요, 빨리요!!!
 
연하얀:(...놀란 눈 하고 잠시 멍하니 입술 짓씹다가. 어찌저찌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뛰어요...? (다리가 미적하게 움직입니다.)
 
서하누리:...네, 뛰어야 해요. 그것도 엄청... (눈 질끈 감으며, 발을 내딛습니다.) 잘 따라와요, 나 놓치지 말고.
 
서하누리:...잘 들어요, 하얀아. 우린 지금 사냥개에게 인식 당했어요.
사냥개는 집요해서 우릴 잡아먹을 때까지 쫓아올 거예요. 그게 인계가 아니라, 그 어떤 다른 세계라고 해도 말이에요.
하지만..., 도망칠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에요.
이채가 먹히는 사이에, 제가 사냥개의 감각에 주문을 걸어뒀어요. 그 근처에 있던 저희를 본능적으로 쫓아오고 있지만... 완벽하게 인식한 건 아니라는 뜻이에요.
...
사냥개를 쫓아내야해요. 우리한테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인식이 풀릴 거예요.
 
연하얀:그러니까... 이대로 멀어지기만 하면 되는 것이 맞아요...?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물어보고 싶은 표정 한가득이다.)
 
서하누리:...아니요, 사냥개를 계속 인계에 둘 수 없잖아요. 인계에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할 거예요. 감각에 주문을 걸었다고는 하지만 언제 풀릴지 모르고요.
그러니까... 사냥개를 쫓아내기 위해서 신목을 이용하려고 해요. 인계가 아닌 다른 곳으로 보내는 거죠. 제가 문을 열 테니까... 사냥개를 신목 쪽으로 유인해줄 수 있겠어요?
 
연하얀:...사냥개가 인계쪽에 있어도 위험한 거면... 다른 곳으로 가도 위험한 거 아니에요? (잠시 여러생각들이 머릿속에 스치더니 멈칫. 이내 다시 뛴다.) ...유인정도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서하누리:다른 곳으로 가기 전, 그러니까... 인계와 이계 사이의 통로 어딘가,로 보낼 거예요. 그러니 걱정마세요.
 
 
 
서하누리:위험에 빠뜨려서 정말... 정말 미안해요.
부디 저를 믿고, 한 번만 도와줄래요?
 
연하얀:(숨 내뱉는다.) ...미안하긴요, 무슨. ...(네가 내민 손을 잡아보입니다.) 도와드릴게요.
 
서하누리:...조심해요, 꼭이요.
 
연하얀:걱정마세요. ...꼭 조심할테니까요.
 
...
 
...
 
연하얀: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2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연하얀:
기준치: 50/25/10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연하얀:
기준치: 50/25/10
굴림: 59
판정결과: 실패
체력 3 감소합니다.
 
연하얀: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51
판정결과: 보통 성공
 
...
 
서하누리:아고야... (하얀 조심히 내려놓습니다.) 고생했어요, 엄청 힘들었겠다...
 
연하얀:...(숨 몰아쉬다가... 이내 진정하고 당신 바라봅니다.) ...뭔가 쉽게, 끝난 것 같기도하고... ... (웃음서린 목소리가 나오고 맙니다.) ...누리도 고생했어요.
 
서하누리:쉽게는 무슨, 이렇게 숨 차하면서요? (픽 웃고는 머리 토닥 토닥...) 저보다는 하얀이 더 고생했죠. 정말... 정말 고마워요, 믿고 도와줘서.
 
연하얀:...뭘요. 못 믿을 것도 없는데 말이에요. (뜸... 어린애 된 기분이다. 자신도 네 어깨 도담거리더니.)
 
서하누리:하하, 그래도요~ 아까 이채 말 듣고... 조금, 신경쓰였거든요... (고맙게 받으며 입가에 짧게 호선을 그린다.) ...음.
 
서하누리:...저희가 완전하게 사냥개의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절차가 필요해요. 우리가 사냥개에게 인식당한 걸 기억하는 한..., 언제든지 다시 쫓길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 부근의 모든 기억을 지워야 해요.
 
연하얀:...그러니까. 지금 있었던 모든 기억을... 잊는다는 소리를 하시는 것...이 맞죠? (묘한 눈으로 바라보다. 뜸 들이길.) ,..조금 많이 아쉬운데. (억지, 같은 것은 안되겠지. 하는 심정이다.)
 
서하누리:네, 맞아요. 하지만 잊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 제가 잊도록 만들게... 되겠지만요. 저도 아쉬운 건 마찬가지에요. 하얀이와 있었던 이틀이 정말로 즐거웠거든요... 하지만 그래도, 위험한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하얀아. 저희 분명,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서로 알아보지는 못하겠지만...
(네 목에 있는 방울 목걸이를 톡, 하고 건들입니다.) 이 방울이 저희를 이어주고 있으니까요. 그 방울, 제 방울이거든요. 예전에 다른 사람에게 주었던 건데... 지금은 당신이 가지고 있더라구요. (후후) 하지만... 지금은 하얀이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믿어줄래요? 우리가 인연이라고요.
 
연하얀:...위험한 것 보단 낫겠지만 말이에요. (입만 달싹이다 이내 고개 끄덕인다. 그래요... 하고 말 내뱉다가 이렇게 수고를 끼치게 되네요. 하고.) ...알아볼 수 있을까요. 기억에 없어도. (왜 이리 미련이 남아 떨어지지 못하는지.) ...이 방울이 누리의 방울이라고요?
(방울을 의문스러이 만지작거리다가 이내 흐리게 웃어보입니다.) 그래요, 믿을게요. 우리가 인연이라고, 어찌되든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말이에요. ...믿을게요.
 
서하누리:네,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요. 그게, 인연이라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옅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쉬움이 남는 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너를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그러니까 다시 만날 그 날까지만... 우리가 함께한 축제를 잊어주세요. 공평하게 하얀이 뿐만 아니라, 저도 잊을 테니까. 하얀이도 잊어주세요.
 
서하누리:잊어줄 거죠? 아주 잠시동안만. (그보다 더 오래 걸릴지라도, 반드시 기억해낼테니까요.)
 
연하얀:...잠시, 잊고 있을테니까요. 잠시 동안이요. ...분명 다시 보고, 기억해낼 수 있을 거에요.
 
딸랑,
 
서하누리:대신 저는 훨씬 오래 기다렸으니, 조금만 더… …
 
...
 
서하누리:이 방울의 사용법을 알려줄게요.
제 힘의 원천은, 그리움 이에요.
그러니까, 하얀이 누군가를 간절히 그리워하게 되면... ....
 
...
 
...
 
...
 
結末
 
...
 
...
 
서하누리:지금부터, 불꽃놀이가 시작된대요.
 
???:누군가의 장난으로 불꽃이 전부 망가져서, 이번 시일제의 불꽃놀이는 없을 뻔했는데...
 
???:...그러면, 당신이 슬퍼할 것 같아서요.
 
펑,
 
???:그러니까, 이건 당신에게 주는 작별 선물이에요.
 
...
 
...
 
...
 
...
연하얀, 당신은...
지나온 과거를, 혹은 앞으로 겪을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 바꾸시겠습니까?
 
연하얀:(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 바꾸고 싶다 생각합니다.)
 
...
 
...
 
...
 
...
 
...
 
연하얀:... ...선생님은 아니지만요. (... ...) 왜, 왜 밀었어요?
(속상한지, 입만 열었다, 닫았다. 네가 제일 소중하게 느껴진다.)
 
연하얀:
SAN Roll
기준치: 36/18/7
굴림: 79
판정결과: 실패
 
:이성 2 감소합니다.
 
서하누리:...하얀이군요? 그거야... (잠시 작게 기침을 내뱉곤.) ...위험에 빠트리기 싫어서. (약한 숨과 함께 내뱉은 잘은 웃음 소리. 그럼에도 네 질문에는 성실히 답합니다.)
 
연하얀:...그래서 당신은 이래도 괜찮은 것이고? (... 말 차마 잇지 못합니다. 웃는 모습에 얼굴이 슬 일그러집니다. 왜, 왜 그랬냐는 말 하나 내뱉지 못합니다.)
 
서하누리:...전 이계의 주민이니까요. 마지막까지 버텨봐야죠. (그나저나...) 제대로 잘 도망갔는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돌아오니까 조금, 당황스러운 것 같기도 하네요... (후후.)
 
연하얀:...내가 차라리 이계의 주민이라거나 선생님이라는 삶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 ...적어도 도움은 되었을까.) 제 마음은 생각 못하시나요. ..난, 난 내가 돌아왔을 때.., 네가 이리 되리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떨리는 손으로 당신 톡, 건들고)
 
서하누리:...선생님도 인간이셨는데요 뭘, 괜찮아요. 난 인간인 하얀이가... 좋았어요, 함께 있는 동안 정말 즐거웠거든요. (저를 건드는 손길에 남은 팔로 네 손을 약하게 잡았다.) 미안해요, 그렇지만... 위험에 빠뜨리는 건.. 정말로 싫었거든요, 이렇게 여리고 다정한 사람이... 자신의 세계에는 돌아가지도 못하고 이곳에서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니, 너무... 가슴 아픈 일이잖아요.
...그러니까, 부탁 하나만 할게요. 이기적이라는 거 알지만... 돌아가주세요, 어서. 지금 열린 문이 닫히면... 다시는 문이 열리지 않을 거예요.
 
연하얀:( 네 빈 팔만을 응시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난 지금이 더 가슴 아픈데 어째서 이래야만했고... 이래야 하는지... 왜...
있잖아요, 안 돌아 갈 거예요. 이제는 말리지도 못하겠죠. (웃는 목소리인가, 우는 목소리인가.) ,...돌아가지 않을래요, 가장 소중한 것이 여기있는데.
 
서하누리:...하얀아, (네 얼굴을 조심히 손으로 감쌌다.)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걸, 알잖아요. 모르지 않잖아요... 아무도 없는 이계에 홀로 남으려고 하지 말아요, 부탁이에요.. 외롭잖아요, 힘들 거예요. (눈을 내리감았다가, 힘겹게 다시금 떴다.) ...신목의 문은 이계 사람들의 요력으로 열리던 문이에요. 나까지 죽으면... 정말, 다시는 인계로 돌아가지 못할 거예요, 하얀아.
 
연하얀:...홀로 남아있지 않아요. 언젠가 다른 것이 들어서게 될지도 모르니까. 누군가가 올지도 모르니까. 다시, 다시... 외롭고 힘들어도 상관없어요. (...) 죽지 말아줬으면... 한데. ... ...있잖아요, 누리야. 희라고 불러 줄 수 있나요. 한 번만. 단 한번만.
 
서하누리:미안해요, 네 말을 들어주고 싶은데... ...제 마음처럼 되지가 않아서요.. 미안해요, 상처만 주고 가는 것 같아서... ....희야. (당신을 부르고 애써 눈웃음 지어보입니다.) 혹시 이게... 진짜, 이름인가요?
 
...
 
하얀은,
 
연하얀:(방울을 손에 쥐고 네게 가져다댄다...) 누리야, 네 목소리를 들으면... 누가 계속, 알지도 못하는 어떤 것이 계속, 그리워지는 것을 알고 있나요. (떨리는 음성으로 네게 말을 건네고, 방울을 네 손에 쥐여줍니다. 꼭... 당신에게 건네줘야 할 것만 같았어요. 당신을 보고 뭔가를 기억해내야...할 것 같았어요. 하고 느릿하게 말하길.)
 
...
 
...
방울의 사용법
 
:‘시대의 계승자’ 탐사자의 특성, 시나리오 전용 기능치 <인연>이 추가됩니다. 희는 방울의 소유자인 하누리조차 지니지 못한 능력을 얻습니다.
<인연>의 기본 수치는 50이지만, 마력 1을 투자해 10씩 올릴 수 있습니다. 최대치는 100입니다. 판정 성공 시, 희는 하누리를 포옹하는 것으로 하누리에게 걸린 모든 저주와 속박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연하얀:
인연 Roll
기준치: 100/50/20
굴림: 80
판정결과: 보통 성공
 
...
 
...
 
서하누리:이것봐요, 희야.
 
안녕,
 
안녕히.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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